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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출신 베트남 유학생들 모국서 동문회 결성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4-03-07
  • 조회수 : 31
계명대학교 출신 베트남 유학생들이 졸업 후 모국에서 동문회를 결성하고 모교 발전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계명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베트남 전역에서 모인 계명대 베트남 동문 45명이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계명대학교 베트남 동문회 결성식’이 진행했다.

동문회 결성식에는 김선정 국제부총장과 한국교류재단 하노이사무소 소장 최재진 동문 등 대학의 주요 관계자와 한국인 동문들도 함께 했다.

2001년 최초의 베트남 유학생 9명에게 한국어 교육을 직접 진행하기도 한 김선정 국제부총장은 “자랑스러운 계명대 출신 동문들이 베트남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어 너무나 감격적이고 우리 계명대의 결실이 느껴져서 너무나 뿌듯하다”며 “지금 모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1070명의 베트남 학생들도 선배들을 배우고 닮아 가까운 미래에 베트남의 리더들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동문회 결성식에 참석한 베트남 동문들은 교수, 사업가, 고위공무원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초대 계명대 베트남 동문회장으로는 도풍투이(40) 교수가 선출됐다. 도풍투이 교수는 2004년 계명대에서 학부(한국문화정보학과)입학을 시작으로 석사, 박사(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학과) 과정까지 마친 후 현재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 한국어 및 한국문화학부 부학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계명대는 교육부에서 시행한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제 평가’에서 3주기 인증대학을 유지했고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에도 선정됐다. 이는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교육 이수율, 공인 언어능력 등의 평가지표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한 결과라고 계명대는 평가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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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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